상가집 절하는법 남자 여자 공수

상가집에 방문할 때 예의를 제대로 갖추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깐 절하는 상황에서도 예절은 기본이기 때문에 상가집에서 절하는법을 확실히 알아두셔야 합니다. 평소에 하는 절과는 다르게 상가집 절하는법에는 '공수법'이란 것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 절하는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공수법은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 하며 공손한 자세를 의미합니다. 공손한 자세는 상가집에서 필수이며 항상 어른에게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하며 남자 여자 손 위치가 다릅니다. 공수는 평상시와 흉사시가 다르고,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예절이기도 합니다. 자꾸 공수가 강조가 되는데 공수는 절의 기본동작이니 꼭 필요합니다.

공수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개면 됩니다. 흉사때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남자 절하는법

자세를 바로하고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상가집에서 절할때는 흉사시이니 오른손을 위로가게 하시면 됩니다.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해주세요. 그 다음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습니다.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마지막으로 절을 하시면 됩니다.

절하는법 동영상을 보시고 싶으시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문상예절-절하는 법의 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여자 절하는법

여자는 남자와는 반대로 왼손을 위로하고 공수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 꿇고 앉은 후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평절이며 상례시에는 큰절을 두번해야 합니다.

여자 큰절하는법은 남자와 처음에는 비슷합니다. 자세를 바로하고 공수 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여자는 왼손을 위로 한 상태에서 공수 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다소곳이 발등을 향하게 합니다. 공구 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꿇고 앉은 후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하시면 됩니다.

큰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 및 의식행사(관례, 혼인례, 상례, 제사) 시를 대상으로 합니다.

상가에 도착하면 참고해야 할 사항이니 상가집에서 절하는법 외에도 알아두시면 좋은 예절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상가집을 방문하거나 익숙치 않은 분들은 숙지할때까지 자주 보시고 지인들에게도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