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실종 초등학생 18시간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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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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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실종 초등학생 18시간만에 발견
경남 밀양에서 9살 어린 여자아이가 실종되면서 18시간만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초등학생은 실종된 지 18시간만에 경찰의 수색 활동에 인해 구조되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4시경에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A양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통학버스를 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마을회관 앞에서 내린 뒤 집으로 돌아가다가 실종이 되었으며, 이날 오후 5시까지 귀가하지 않아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0일 오전에 A양을 찾기 위해서 수색견을 비롯한 경찰기동대, 국립과학수사관 등 마을주민 1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마을 주변에 있는 비닐하우스, 공장 등을 대상으로 수색 한 결과 마을 인근에서 실종되었던 초등학생을 발견했습니다.
A양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통학버스 CCTV를 조사했습니다.
4시 5분경에 집근처 300m 떨어진 곳에 하차했으며 용의자는 포터 차량 운전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대적 수색에 나섰던 사실을 알아채고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실종되었던 A양을 내려주고 달아난 것 같다며 포터 차량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