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pc 후기
- 생활정보
- 2017. 6. 20.
기존의 네이버 번역기와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는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 N2MT가 적용되었습니다. 문장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구성 요소들을 번역해 주기 때문에 기존 일반 번역기에 적용되어 있는 통계기반번역(SMT) 대비 2배 이상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4월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사전 정보 제공 기능이 생겼는데요, 파파고를 어학용으로 사용하시거나 다양한 뜻이 있는 단어가 한 가지로만 번역되어 불편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pc버전에서는 기존에 제공되던 네이버 번역기에서도 파파고와 동일한 N2MT가 적용되었는데 200자가 넘어가면 N2MT가 아닌 예전의 네이버 번역기 버전으로 넘어갑니다.
같은 글로 긴문장, 짧은 문장을 비교해봤더니 200자가 넘어가면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을 정도로 해석이 엉망이 되는 반면, 200자 내외로 파파고 번역기를 돌렸더니 깔끔하게 해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맨위에 한줄만 비교해 보시면 아래와 같은 영어번역임에도 불구하고 해석의 차이가 심합니다. 만약 긴 장문의 글을 한번에 해석하면 수정을 여러번하여 다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하지만 한 문장만 따로 번역하면 파파고에서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외국어 사용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파파고 번역이 필수가 될지도 모릅니다.
파파고 어플에서는 스페인/프랑스어 번역이 추가가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어 음성 인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파파고를 다운로드 받아서 챙겨가시는것도 잊지 마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